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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24 14:24 조회1,7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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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낙농산업의 재도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미래 전략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낙농포럼은 지난 18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재출범 후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낙농산업의 동향은 물론 젖소 질병과 생산성 향상, 낙농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 이날 세미나를 현장중계한다. #세계 낙농, 생산량 증가 지난 10월 14일 대전에서 ‘2018 IDF 연차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전세계 낙농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손병갑 IDF 코리아 사무국장(낙농진흥회 본부장)은 첫 세미나 연사로 나서며 ‘세계낙농산업 동향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손 본부장은 이번 IDF 연차총회의 경과, 주요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행사가 한국낙농산업을 홍보하고 새로운 낙농 백년대계 설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낙농업계는 올해 우유 생산량은 평년 증가율을 상회해 늘어났으며 치즈 수요강세로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세계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113kg으로 전년보다 1.3kg 늘어났고 우유는 전체 6만9600만톤을 생산, 지난해보다 2.2% 늘어났다”며 “인도와 캐나다, 호주, 영국등은 3% 증가했지만 한중일 등 아시아 주요 3개국과 프랑스, 독일은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상여건 등으로 원유 생산 환경이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손 본부장은 내다 봤다. 손 본부장은 “이제 낙농산업은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며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환경을 보전하고 산업종사자들의 온당한 생활을 보장하면서 건강한 가축으로부터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유제품을 생산하는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낙농업 전문 지식들 총망라 이어진 시간에는 비살균 원유시장에서 곰팡이독소, 젖소 유방염백신까지 최신 낙농 전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비살균 유제품 시장 최신 동향’을 발표한 서건호 건국대학교 수의대 교수는 유럽에서 시작돼 최근 북미 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비살균 원유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서 교수는 “비살균 원유를 사용한 다양한 유제품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지만 비살균 원유의 안전성 검증은 필요하다”며 “위해도 분석을 통해 비살균 원유로 만든 치즈의 허용여부 및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수입여부를 결정해야 하고 미생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절차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박사는 ‘우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곰팡이 독소 관리방안’을 주제로 곰팡이 독소를 자세히 설명하며 해독작용은 물론 대사작용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문동찬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연구사는 ‘젖소 유방염 백신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국내 유방염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다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 연구사는 “국내에 유방염 백신으로 허가가 나 있는 제품이 총 7종인데 효과적 항원 접종 경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젖소 유방염 백신 항원과 경제성 확보에 대한 연구와 함께 산업화를 위한 관련시설이 확보되면서 낙농가들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과 사양관리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낙농을 위한 제언들 이어진 시간에는 젖소 생산성 향상과 관련한 실질적 정보와 함께 ICT(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낙농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최병렬 미래자원연구소장은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을 위한 사료 및 영양관리’를 주제로 우리나라 평균 산차가 2.4산밖에 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최 소장은 “질병, 기후, 고생산성, 영양부족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질병 발생이 증가하는데다 사육환경과 부족한 사육면적 탓에 젖소 산차가 개선되지 않는다”며 “간기능 회복과 미광량물질 보충, 포도당과 인슐린 등의 조절 등을 통해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현재 송연신목장 대표는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팜 만들기’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ICT 목장의 다양한 시스템에 대해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 대표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환경규제와 잔류물질, 동물복지, 후계 등 여러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며 “ICT 장비와 정보를 활용한 정밀농업이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경 기자 nirvan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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